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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을 통해 클라우드시장의 강자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공공, 금융기관 등을 중심으로 고객사를 늘려가고 있으며 클라우드사업 진출 1년 만에 서비스가 20여 개에서 100개로 늘었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국내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두고 있어 문제 발생시 즉각적 대응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국내 자체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지 않은 해외 기업은 취약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최근 11월 아마존웹서비스에서 서울지역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1~2시간가량 접속불량 등의 오류가 있었고, 문제 파악과 대응이 느렸다는 점이 문제로 꼽혔다.
그러나 막강한 해외기업들이 선점한 클라우드시장에서 후발주자로 나선 국내 기업들의 아마존과 경쟁은 힘겨운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국내 기업들의 70~80%가 해외 기업의 클라우드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 중 아마존웹서비스가 4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원기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대표이사는 “네이버가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아마존, 구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5위 안에 드는 기술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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